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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4천달러 급락 뒤 반등…온체인 4대 지표가 보여준 ‘바닥권 진입’ 가능성

코인딱 📅 2026.05.26 09:01 👁 6 💬 0 👍 0

비트코인 조정 이후 나타난 반등, 시장은 바닥 신호에 주목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 부근에서 밀린 뒤 한때 7만4,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7만7,000달러 안팎으로 되돌리며 단기 충격을 일부 만회했다. 약 6% 수준의 조정이 빠르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개된 글래스노드의 주간 마켓 펄스 보고서는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이전보다 한층 누그러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격 흐름만 놓고 보면 단순한 하락 후 반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시장 흐름을 함께 살펴보면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네트워크 활동과 모멘텀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일부 핵심 지표는 공포가 극단으로 번지기보다는 중립 구간으로 복귀하는 과정에 가깝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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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정이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가격 외에도 여러 데이터가 동시에 일정한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중반 이후 누적된 미실현 손익,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 심리, 변동성 구조, 그리고 가격 탄력성까지 총 4개 축에서 공통적으로 과열 해소 이후 바닥 탐색에 가까운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상황을 “투자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매도 압력은 완화되는 구간”으로 정리했다. 특히 단기 투자자들이 손절 매물을 상당 부분 소화한 뒤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단계로 해석되며, 과거에도 이런 시점은 중기 추세가 갈리는 분기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NUPL 1.80…미실현 손익 기준으로는 과열보다 중립에 가까운 상태

순미실현손익(NUPL)은 현재 1.8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값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이어진 큰 흐름 안에서 보면 비교적 중립적인 영역에 위치한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월 사이처럼 지표가 상단 밴드인 20 부근 이상으로 치솟으며 과열 신호를 주던 시기와 비교하면, 지금은 확실히 열기가 식은 구간이다.

특히 2026년 초에는 이 지표가 하단 밴드인 -30 근처까지 급락한 뒤 빠르게 반등하는 장면이 나타났는데, 이는 2025년 4월 저점 형성 당시와 유사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당시에도 바닥권을 다진 뒤 가격이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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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80이라는 수치는 시장 참여자 다수가 평균적으로 소폭의 미실현 이익을 유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다시 말해, 시장 전반이 대규모 손실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포에 기반한 대량 투매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변동성 스프레드 34.23…극단적 위축 이후 회복 초입 신호

변동성 스프레드는 현재 34.23으로 집계됐다. 2026년 초 이 수치가 -20 안팎까지 밀렸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반등은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지표가 저점에서 급하게 되돌아 나올 때는 시장 변동성이 다시 살아나며 새로운 방향성이 형성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났다.

다만 현재 수준은 상단 밴드인 60 이상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 즉, 시장이 다시 과열됐다고 보기보다는 침체 국면을 벗어나 회복 초기 단계에 들어선 모습에 가깝다. 이 지표는 내재 변동성과 실현 변동성의 차이를 반영하기 때문에, 빠른 상승은 유동성이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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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레이트 185만…극단적 숏 우위에서 양수 전환 구간으로 이동

파생상품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펀딩레이트는 현재 185만(1.85M) 수준이다. 핵심은 2026년 초 이 지표가 -200만에 가까운 극단적 음수 구간까지 내려갔었다는 점이다. 펀딩레이트가 깊은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는 것은 숏 포지션이 시장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음을 뜻하지만, 반대로 보면 향후 숏 청산을 동반한 반등 에너지가 쌓이는 구간이기도 하다.

현재의 185만은 2025년 7월 당시와 비슷한 양수 전환 초입으로 볼 수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이후 몇 주 동안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2만달러를 넘어섰다. 물론 과거와 동일한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음수에서 양수로 돌아서는 흐름 자체는 시장의 중심축이 숏에서 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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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모멘텀 33.60…여전히 낮지만, 바닥권 반등 패턴은 유효

가격 모멘텀 지표는 33.60을 나타내고 있다. 2026년 1월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을 시도 중이지만, 아직도 하단 밴드인 30~35 부근에 머물고 있어 강한 추세 회복을 말하기엔 이르다. 2024년 10월이나 2025년 1월처럼 모멘텀이 70~90 구간까지 확대됐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 시장 에너지는 확실히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주목할 부분은 2026년 4월 이후 이 지표가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면서도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모멘텀의 진폭이 줄어드는 현상은 매도세가 서서히 소진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으며, 현재 수치 자체도 바닥권 탐색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 역사적으로도 이 지표가 30 아래에서 반등할 때 주요 전환점이 만들어진 경우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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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지표가 동시에 가리키는 공통점…시장 바닥 탐색 후 회복 초입?

이번 글래스노드 분석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의 지표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각각의 지표는 서로 다른 영역을 반영한다.

  • NUPL: 시장 참여자의 미실현 손익 상태
  • 변동성 스프레드: 유동성과 변동성 회복 여부
  • 펀딩레이트: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 심리
  • 가격 모멘텀: 추세 강도와 에너지 수준

이 네 가지가 동시에 보여주는 공통된 메시지는 “급락 이후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회복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를 곧바로 새로운 상승장의 출발로 단정할 수는 없다. 이번 반등이 지속적인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는 아직 확인이 더 필요하다. 특히 7만7,000달러 부근이 향후 지지 구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네트워크 활동과 현물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는지 여부가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리하면, 현재 온체인 지표들은 비트코인 시장에 대해 성급한 낙관보다는 조심스러운 회복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이 이 신호를 실제 가격 추세로 입증할 수 있을지, 이제부터가 중요한 구간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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